2009/02/18  

나는 다시 작년의 2월.. 기분으로 되돌아와버렸다.
괴롭고 숨막힌다.

괜찮았었는데
방금 전까지는.

 2009/02/17  

숨막히게 거절해왔던 2월이다.
..

그러나 시간은 간다.

 2008/12/21  

아직도 겨울이라는 굴레 안에서 못 빠져나가고 있다. 히밤. 겨울 언제 끝나는 거냐. 매일 매일 악몽으로 밤을 지새고 언젠가 올 - 오긴 오는 거냐! - 봄을 기다리면서 미치기 일보 직전의 삶을 아주 천천히 걷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12월이다. 겨울이 방금 시작되었는데 방금 시작된 겨울을 몰아내려고 애쓰는 꼴이라니.

이 겨울처럼 긴 긴 겨울을 느껴본 적이 없다.  겨울에도 이렇게 악몽을 꿔 본 적도 없다. 내가 원래 더 싫어하는 계절은 여름이었는데 불면의 여름밥을 맥주로 달래며 악몽을 밀어내고 있었는데 .. 올해의 겨울은 특별하다못해 괴롭다.

.... 이게 다

빨리 3월이 오면 좋겠다.
2월 따위는 오지 않으면 좋겠다.

 2008/12/18  

누군가에게 시작을 바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나의 시작은 언제나 나로부터 시작되지 않고, 타인으로 말미암아 일어난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영감을 주고, 사랑을 주고, 마음을 주는 것은 아니건만 왜 나는 나로부터 일어나는 마음이 거의 있지 못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인가. 나의 경각심은 어디서부터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인가. 나의 마음은 누군가가 일깨워주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는 것인가하는 알싸하고 쓸모없고 유치한 고민만이 머릿속을 울리고 있다. 이게 다 한가하고 할 일 없고 은근 고민이 많은 나의 성격으로부터 시작되는 거겠지.

사실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 느낌이다.
내가 일을 밀렸던 그 시작이 어디인가. -_-+

아마 이 일을 시작한 다음 아닌가 -_- 싶다;

 2008/11/27  

방학 한 달으로 옴.
그런데 해야할 일이 산더미.

OTL

 
prev [1][2][3] 4 [5]..[28] next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herais